innodesign#8
단독주택리모델링
: 대구 수성구 상동 2층 주택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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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드릴 현장은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이에요!
현장위치 |
대구 수성구 상동 |
건물연식 |
37년 |
1층 |
96.21m2 (약 29평) |
2층 |
64.56m2 (약 20평) |
공사기간 |
3개월 |
현재 유튜브 이노디자인샵8 채널에
상동주택 1층 현장 영상이 업로드 되어 있어요!
구조가 이해되지 않는다면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위 사진은 공사하기 전 상동 주택 건물 외부 모습이에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빨간 벽돌 주택이네요~
과연 이 흔한 빨간 벽돌 집이 이노를 만나 어떻게 변했을까요?
짠~전형적인 빨간 벽돌 집에서
깔끔하고 세련된 도심 속 단독주택으로 변신~
기존에 있던 소나무를 살린 채
데크를 설치하고 싶다는
고객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었어요~
자세한 외부 이야기는 포스팅 마지막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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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변경 전 평면도
여느 구옥 주택과 동일하게
모든 방문이 거실을 향해있어요!
이러면 같은 평수의 주택이더라도
답답한 느낌이 들 수밖에 없어요.
또, 2층 단독주택임에도
한 층에 방이 지나치게 많은 느낌이죠?
최소 3세대 이상이 함께 살던 시기에
지어진 집이기 때문이에요!
불필요한 방을 줄이고 새로 입주하는 고객분의
가족 주성원을 고려해 구조를 변경했어요.
■1층 변경 후 평면도
언뜻 봐도 상당히 변한 모습이죠?
가장 눈에 띄는 건 지하 계단이 생긴 것과
방 2가 현관과 욕실이 되며
현관에 동선이 생겼다는 점이에요~
단순히 'ㅁ' 모양이던 현관,
방 2를 없애며 그 자리에 욕실과 중문을 만들어
'ㄱ'자 모양의 현관을 만들었어요!
중문과 현관이 마주 보고 있던 기존의 형태는
집 내부의 모습이 외부에 노출되기 쉽고,
바람이 잘 들어오는 구조라 중문을 설치해도
겨울철 현관문을 여닫을 때 찬 바람이 드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는데요!
시공 후 중문의 위치를 바꾸며
동선을 한 번 꺾어주어 위의 문제점들을 해결했답니다~
이상 상동 단독주택 1층의
대략적인 구조 변화를 알아보았어요!
이제부터는 사진으로
상동 단독주택리모델링 현장의
변한 점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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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
01 현관
앞서 말씀드렸듯이 중문의 위치를
거실 방향에서 기존 방2의 방향으로 옮겨주어
현관에 'ㄱ'자 동선을 만들었어요!
벽면과 신발장은 화이트로 맞추고,
바닥에는 밝은 회색톤의 테라조 타일을 깔아
전체적인 분위기를 밝고 화사하게 연출했구요!
중문과 신발장 부분에 우드 포인트를 주어
이번 상동 단독주택리모델링 현장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컨셉과 동일하게 맞추었어요!
02 거실
상동주택의 거실이에요!
가벽을 세워 거실에서 현관 입구를 안 보이게 했더니
훨씬 깔끔하고 넓어보여요~!ㅎㅎ
03 주방
현관과 거실을 소개드릴 때
이번 현장의 인테리어 컨셉을
어렴풋이 짐작하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전혀 짐작하지 못한 분들도 있을 거예요~
주방까지 보고 나니 이제는 확신이 드시죠?
이번 상동 단독주택리모델링 현장의
인테리어 컨셉은 화이트 우드예요!
화이트 우드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디자인의 팬던트 조명으로
감성 있는 주방인테리어를 완성했어요~
04 안방
안방은 밝은 회색 톤의 벽지와
밝은 톤의 우드 장판을 이용해
깔끔하게 연출했어요~
그런데 문의 위치와 개수가 달라
'같은 공간이 맞나?'하는 착각이 들죠?ㅎㅎ
같은 공간 맞답니다!
실로 나 있던 안방 입구를
2층 계단 쪽으로 이동시켰구요~
기존에 욕실로 사용하던
계단 밑 공간을 안방 드레스룸과
거실 펜트리장으로 만들며
안방 붙박이장을 철거해,
넓은 안방과 수납공간을 확보했어요!
드레스룸은 시스템 선반과 수납장을 활용해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답니다~
05 외욕실
그렇다면 기존에 계단 밑에 있던 욕실은 어디로 이동했을까요?
계단 밑에 위치해 이용하기 불편했던 욕실은
현관 옆, 기존 도면상의 방2 부분으로 이동했어요.
욕실타일은 밝은 회색컬러의
600*6000타일을 사용해 깔끔한 느낌으로 시공했어요!
600각 타일은 심미적으로도 좋을 뿐 아니라
욕실 청소하기에도 용이하답니다~
세면기는 하부에 욕실장이 있는
제작 세면대 위에 올려
호텔 욕실 같은 느낌으로 연출했어요!
그러나 하부장이 있는 제작 세면대는 물기에 취약하죠.
때문에 샤워기를 가장 구석으로 몰고
변기나 세면대 쪽으로 물이 튀지 않도록 조적벽을 쌓았어요
추가로 세면대 쪽에 단을 올려서 물기가
세면대 쪽에 오는 것을 한 번 더 차단해
부분 건식 욕실을 완성했답니다~!
이상으로 상동주택 1층 소개를 마무리하고
이어서 2층 소개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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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변경 후 평면도 및 아이소
기존 도면을 살펴보면 방 문이 난 방향이 모두 제 각각이에요.
2층 거실은 있으나 마나 한 수준으로 좁구요,.ㅜ
사용하지 않는 외부 계단은 없앴구요.
문들이 열리는 방향은 모두 방 안쪽으로 통일했어요!
꼭 필요한 방을 제외하고 남은 방2 부분은
문 대신 아치형게이트와 빌트인 책장을 설치해
오픈 된 서재, 공부방 느낌으로 꾸몄어요.
욕실은 두 아이가 함께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둘이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욕실 안에는 조적 욕조와 변기만 넣고
세면대는 밖으로 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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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F
01 내부 계단
노후주택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계단이에요.
2층 입구를 벽으로 가려 놔서
기존 2층 사진을 보면 더 답답해 보여요
시공 후 내부 계단도 상동 주택의 컨셉에 맞게
화이트 우드로 꾸며 통일감을 줬어요!
2층 입구 부분을 답답하게 막고있던
벽을 없애고 흰색 철제 난간을 설치했어요~
2층을 다 살펴보기도 전에 벌써 확 트여 보이죠?
02 2층거실
실제로 좁기도 하지만
천장과 계단 입구, 맞은편의 방까지
딱 떨어지는 직사각 형태가
어딘지 답답한 느낌을 주던
시공 전 2층 거실 모습이에요..ㅜ
보다 넓어 보이는 인테리어를 위해
2층 입구와 안쪽 방 문을 없애 주었고,
천장을 확장해주었어요!
2층의 가장 넓은 방은
오픈 된 서재로 꾸몄어요!
문 없이 아치형 게이트를 설치해,
2층 거실이 확장된 듯하면서도
확실히 구분된 공간이라는 느낌을 들게해요!
03 아이방1/2
아이들의 방은 각자의 취향에 맞게
벽지와 조명을 골라 디자인했어요!
특히 방2의 경우 본래,
실외와 실내 사이에 낀 다용도실이었기 때문에
외부로 나가는 문을 막으며 단열에 더욱 신경을 썼답니다!
04 2층 욕실
척 보기에도 단열조차 안된 것 같은,
노후주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기존 욕실..ㅜ
요즘 스타일로 디자인에 신경을 쓴 것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겨울에도 망설임 없이 씻으러 갈 수 있도록
단열에도 신경을 썼어요!
두 아이가 조금이라도 편하게 생활했으면 하는 마음에
욕실 세면기를 바깥으로 뺐어요!
이렇게 하면 어느 한 사람이 욕실을 사용중이더라도
양치나 세안 등의 간단한 준비를할 수 있어요~ㅎㅎ
05 외부
주차장 입구에 리모컨으로 여닫는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차 안에서 간편하게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어 너무 편해요~
건물 외벽은 드라이비트 공법과 모노롱브릭타일을 이용해 마갑했고
짙은 회색 슬라브 지붕으로 모던한 느낌의 아웃테리어를 완성했어요~
정리되어있지 않은 조경수를 캐내고
방부목데크를 설치하여 아이들이 거실에서 마당으로 접근하기 쉽게 했어요!
여기에 야외용 테이블과 의자만 배치하면
당장이라도 간단한 티타임이라도 가질 수 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