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지식IN] 열세번째진실 : 타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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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세번째진실 : 타일
그동안 넘바빠서 고객님들께 중요한정보를 알려드리는 진실코너를 연재하지 못했네요.ㅎ 이제 연달아서 알려드릴께요..^^ 귀 쫑긋하고 들어보세용..ㅎ
요번편은 타일입니다.. 타일..사전적의미는 바닥 ·벽 등의 표면을 피복하기 위하여 만든 평판상(平板狀)의 점토질 소성제 품으로, 내장(內裝)타일 ·외장타일 ·모자이크타일 ·내산타일 ·바닥타일 ·염전타일 ·쿼리타일 등이 있는데, 시공은 간단하진않아요. 시공후에 균열을 일으키거나 변색하는 일이 거의 없고(중국산 저가타일이나 벽체자체가 크렉이발 생하는현상에선 어쩔수없구요) 특히 내구성이 있어 주방 ·화장실 ·목욕탕 ·세면장 등에 사용돼요.
ㅎㅎ 라틴어인 tegula(덮개)에서 유래됐구요. 바닥 ·벽 ·지붕 등을 덮는 널판 모양의 재료를
뜻하지만 요즘에는 주로 바닥 ·벽 등에 사용돼요. 일반적으로 내구성 ·내수성 ·내마모성 등이 뛰어나구 고대왕국의 왕궁이나 궁전 바닥에 타일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아 바닥 재료로서 옛날부터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네요.
위생적인 점이 요구되는 주방 ·화장실 ·목욕탕 ·세면장 등에 없어서는 안 되는 재료이기도
하죠. 여기까지가 네이버나 다음같은곳에서 간단히 찾아볼수있는 정도의
자료이구요. 더깊게 들어가면 잘안나와요..
근데 타일에 관해선 건축학에도 잘 안나와요..그냥 단순 건축자재로서의
역활정도로만나오죠. 여기저기 자료찾고 수많은 국가에서 들여오는 타일을 보고나서 이런글 적는거니까 타일에
관해서 만큼은 국내최고라고 자부해도 될거같네요..ㅋ (자화자찬이
심하죵..지송해요ㅜ)
일단 타일의 사용처에대한 분류부터 볼까요..
* 내장타일 - 주로 도기질타일을 말합니다.. * 외장타일 - 주로 자기질타일이나 석재타일을 말하죠..
어떻게 구분하냐구요? ㅎㅎㅎ 전문가들도 잘몰라요..타일판매상에서 내장이요 그럼 내장이고 외장이요 그럼
외장이되요..ㅋ 근데 문제는 타일판매상도 잘몰라요..정말 오래동안 타일을만지고 타일을 연구한사람이 아니라면
잘모르죠..특히 건축만 전문으로하는분들은 전혀 구분못해요..
타일 뒤를 보면 연한살색을 띠면 도기질이에요..그리고 상대적으로
가벼워요.. 그리고 자기질은 짙은갈색을 떼요..그리고 무거워요..벽면에는 사용하심
안돼요.. 흡수율이 자기질이 낮기때문에 벽체에서 잘안붙고 나중에 탈락하는 현상이
발생해요.. 타일은 흡수율이 굉장히 중요해요.. 시공팀들 용어는 물을 잘빤다 못빤다라고 표현하죠.. 넘 잘빨아도 표면까지 습기가 배어나와 물얼룩비슷한게 생겨요.. 넘 흡수가 안되면 타일이 벽면에 고착되지못하고 떨어져버리죠.. 일반인들중에선 자기질타일을 벽면에 시공해달라고 우기는 경우가
있어요.. 이쁘더라는 이유하나때문이죠..ㅎ
물론 자기질은 벽면에 시공한다고해서 무조건 떨어지는건 아니에요..물탈의비중을 잘맞추면 잘
안 떨어지는데 그 비중이 정확히 얼마다 하는건 감으로만 알아요.. 주부님들께 부탁드리고 싶은건 드라마에서 나오는 집안인테리어는 그 드라마할동안만
무사함되요.. 근데 주부님집은 몇개월 살집이 아니잔아요..그죠? ㅎㅎ 내장타일은 주로 화장실.주방.인테리어적인부분에 마니 사용해요.. 외장은 외장벽면 테라스.주로 바깥이죠.. 왜 이렇게 나누냐구요? ㅎ
그건 동결성에 관한문제때문에 그래요..쉽게말하면 동파죠. 타일도 어냐구요? ㅎ 당연히 얼죠 주로 마니 발생하는 사고가
표면해체에요.. 타일표피가 얼어터지는경우죠..이건 도기질이던 자기질이던 똑같은 일이
생겨요.. 영하 10도 이하인상태가 며칠간지속이되면 얼어터지기 시작해요.. 추운지역에 사시는분들은 밖에 붙어있는 타일잘보시면 표면이 깨져서 나온게
보일거에요..
그건 그 지역특성에 맞지않는 타일을 사용해서 그래요..그리고 밖에는 반드시 석재타일이나
석재로 시공하셔야해요..아셨죠? ㅎㅎ 도기질타일은 머냐구요? 도기질은 화로에들어가서 굽히는 온도에따라
차이가나요.. 잘못된자료를 보면 1000~1200도라고 나와있는데 대부분 850도에서
굽혀요. 강도가 좀 약하죠..
자기질은 1100도 정도라고 보시면되요..도기질보단 강해요..그래서주로 바닥에 마니
사용됩니당..ㅎ 여기서 사전에도 없는 타일을 열거하라고하면 폴리싱이라는 타일이
있죠.. 폴리쉐라고 불리기도하고 포세린이라고 불리기도해요. 폴리싱은 1200도 이상에서 굽고 강도도 대단히 단단해요..거의
석기질타일급이죠.. 그리고 연마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싱글.더블.트리플이렇게
나눠져요. 쉽게설명하면 몇번 연마했냐 그말이죠..ㅋㅋ
트리플이 최상급이고 국내엔 잘없어요..예전에 중국산트리플폴리싱이 나왔는데 단가가
비싸다보니까 잘없네요.^^ 지금 고객님들이 폴리싱이라고 보시는건 거의 싱글이나
더블정도에요.. 그럼 어떻게 구분하냐구요? ㅋ 싱글,더블.트리플 구분할줄아는건 몇사람 안돼요..그냥 공장이나 수입상에서 더블이라고
함 더블인줄알죠..ㅎㅎ 옆면보면 미세한 줄차이로 판단함 되는데 거의 타일의 달인급정도는 되야
구분해요..^^ 갠히 구분해볼려고 애쓰지마세요..진만빼요..ㅜㅜ 강도가 단단하다보니까 주로 바닥면에 가장마니 사용되구요.벽체에도 간간히
사용해요.. 근데 아까도 언급했지만 자기질급이상은 벽체에 사용함 안됩니다라고 설명했죠?
ㅎ 하지만 절대는 아니고 시공기술의 차이에요..일반적인 시공법으론 시공하심
안돼요.. 디자인업체는 디자인만 잘잡는게 아니고 대단한 시공기술법도 나름
보유하고있어요. 가르켜달라구요? ㅎㅎㅎㅎㅎ
그건 우리 밥줄이라서 안돼요..아니아니 아니되요..ㅎ 농담이구요..폴리싱은 에폭시나 드라이 정도면 붙여요..그리고 벽에 고착성도
좋구요.. 꼭붙이고 싶은분들은 명심하세요.. 본드 안돼요.몰탈시공안돼요. 압착시공안돼요..ㅎㅎ 에폭시.드라이...시공..요 두방법외엔 안붙어있어요..아셨죠?
^^ 연마된 광택때문에폴리싱은 잘만 시공하면 대리석못지않은 질감도
얻어요.. 물론 가격은 대리석가격의 1/5 정도면 되죠..ㅎ
근데 일반 고객님들이 아셔야할게있어요.. 음 먼가하면요..타일은 절대적인관점에서 수평이 맞지않다는거에요. 타일을 들고 직선인가싶어 보면 끝부분이나 중간부분이 약간씩
튀어나와있어요.. 왜 그러냐구요? 타일을 구울때 바디(가다)라는 틀안에 타일이
들어가요.. 근데 이 바디가 자주사용하다봄 뒤틀리거나 끝부분이 미세하게
휘기도해요. 어떤분들은 바닥타일 깔아두고 동전던져서 걸리면 안된다고 하시는분도
있던데.. 대체 어디서 그런말 들으신건지..신기하네요.. 이론상으론 그말이 맞지만 실제로는 거의 서너장을 못넘어가서
걸려요. 어쩔수없는 생산과정에서 생기는 일이에요..
그리고 타일은 벽지와 달라서 휘거나 굽어서 벽체와 완벽히
밀착되진않아요.. 그래서 기본벽체가 심하게 훼손된집이나 벽가베자체가 안맞는집은 당연히 타일이
튀어나오는 부분이 생겨요..어쩔수없죠..타일의 특성이니까.. 근데 이게 저가중국산타일같은경우 더 심해요.. 바디자체가 가격이 비싸서 자주 바꿔주지 못하기때문에 로트번호가 마니 뒤쪽에 있는 타일은
당연히 마니 휘어져있어요.. 그리고 더 심한경우 핀홀이라해서 기포자국도 마니 발생하죠.. 고급타일로 갈경우 이런현상이 현저히 줄긴해요..국산타일중에서도 고급타일에 속하는건
대부분 바디교체가 자주이루어지기때문에 이런 현상이 줄죠.. 막판에 하자가 많은타일을 주로 B급타일이라 불러요.. 물론 박스는 국산 정품박스를 사용하지만 공장에서 이미 B급이라고 분류되서
나와요. 그럼 그걸 어떻게 아냐구요? ㅎ ㅎㅎ 일반인들이 그걸 구분한다는건 참 힘들어요..불가능에
가깝죠..ㅜㅜ 전문가들도 한참을 봐야 구분할수 있을 정도니까요.. 그냥 양심에 맡기는 수밖엔 없네요..
☞ 그담엔 타일은 일반 건축면적과 계산하는 방법이 달라요.. 보통은 1평이 3.2㎡이지만 타일계산은 1평이 2.98㎡가
나오거던요.. 이것도 타일의 종류마다 조금씩 또 달라요.. 벽지나 장판과도 다르죠..그래서 가끔씩 고객님들도 헷갈리시나바요.ㅎㅎㅎ
그건 속이는게 아니고 박스자체에서 그렇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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